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현대차(005380)가 19일 출시한 준대형 세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를 보았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람의 ‘얼굴’에 해당되는 전면부가 확 바뀐 것이다. 기존 6세대 그랜저 뿐만 아니라 현대차 디자인과 색다른 형상에 대해 현대차는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부 각 구성품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인터그레이트 아키텍처(Integrated Architecture)’라고 표현한다. 미사여구를 걷어내고 더 뉴 그랜저 외관을 설명하면 먼저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이 일체형으로 구성된다. 정확히 말하면 마름모 꼴로 반짝이는 금속판이 점점이 있는 라디에이터그릴 안쪽에 숨어있다. 깜박이 등을 켤 경우 헤드램프 안쪽의 주황색 등이 들어오는 방식이다. 그리고 헤드램프는 가운데 아래 쪽으로 기울어진 길쭉하고, 모서리가 살짝 굴곡진 평행사변형 형태인데 라디에이터 그릴에 깊게 들어간 형상이라 한데 결합된 인상을 준다. 더 뉴 그랜저 외관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이 디자인이 어느 정도나 대중적인 호응을 얻을 지를 놓고 다소 논란이 있었다. 실제 공개된 모습을 보면 처음 보는 사람도 어색하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디자인이면서 동시에 고급 준대형 세단의 세련됨을 살렸다. 마름모꼴 무늬는 패션에 ‘아가일 패턴(Argyll)’이라고 불리는 데, 더 뉴 그랜저는 광택이 나는 금속 재질에다가 좀 더 길쭉한 형태를 취했다. 고학력 전문직 또는 대기업 중견관리자로 나름 멋을 부리는 데 신경 쓰고 젊게 생활하고 싶어하는 ‘영 포티(young forty·젊게 살고 싶어하는 40대)’ 계층에 호소력이 있는 디자인이다.

차 뒷면은 6세대 그랜저에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이전 형태를 계승했다. 다만 리어램프가 이전보다 얇고 길어졌다. 날렵한 느낌의 디자인인데, 준대형차의 이미지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리어램프의 얇고 긴 형태는 스포츠카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전면부에서 패션 디자인을 차용했다면, 후면부는 스포츠카의 날렵함에서 모티브를 얻은 격이다. 더 뉴 그랜저의 외관 상 특징 중 하나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흔치 않은 외형 확대다. 전장이 4990mm(밀리미터·4.99미터)로 이전 모델보다 60mm 늘어났다. 또 휠베이스(축간거리)는 40mm, 전폭은 10mm각각 증가했다. 각각 휠베이스는 2885mm(2.89미터), 전폭은 1875mm(1.88미터)다. 19일 출시 행사가 있었던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옆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더 뉴 그랜저를 몰고 경기도 남양주 덕소 근처 카페까지 약 60㎞(킬로미터)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총 120㎞ 거리를 2시간 가량 주행했다. 화물차가 많은 구간이면서 동시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고속 주행을 할 있는 코스다.

 

주행하면서 부드러우면서도 빠르게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 차로를 지나가면서 평소보다 좀 더 급하게 감속을 했는데, 큰 무리 없이 속도가 떨어졌다. 낮 시간 교통량이 적지 않은 경로였더 터라 급가속이나 급감속을 하지 못했지만 준대형 세단의 안정성과 함께 무난함 이상의 주행 성능을 잡은 듯했다. 핸들링도 매끄럽게 이뤄졌다. 더 뉴 그랜저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을 자동차 전용도로까지 쓸 수 있게 했다. 이전 모델에서 해당 기능은 고속도로에서만 가능했다. HAD 기능을 켜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렸다. 앞 차와 고속버스 2~3대 정도 간격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정속 주행할 수 있었다. 액셀러레이터과 브레이크를 밟는 데 신경 쓰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운전이 한결 편안했다.

 

현대차는 이 밖에도 더 뉴 그랜저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때 마주 오는 차량과 부딪히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현대차 차량 가운데 처음으로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기술’이 그것이다. 그동안 최고급 차량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후진 가이드 램프도 더 뉴 그랜저에 탑재됐다. 후진 가이드 램프는 차량 후진 시 LED 가이드 조명을 후방 노면에 비춰 보행자와 주변 차량이 빠르게 후진하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더 뉴 그랜저는 엔진별로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라인업이 있다. 2.5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5.3 kgf·m에 복합연비는 기존 대비 6.3% 개선된 11.9 km/ℓ(17인치 타이어 기준)다. 새 엔진은 속도와 RPM(분당 회전수)을 고려해 MPI(간접분사) 또는 GDi(직접분사) 방식을 바꿔가며 연비를 높인다. 3.3 가솔린 모델은최고출력 290ps, 최대토크 35.0 kgf·m의 넉넉한 힘을 발휘한다. R-MDPS(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을 채택해 고속 주행 시 조향 응답성을 강화했다. 2.4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연비가 16.2 km/ℓ(17인치 타이어 기준)로 높은 경제성을 확보했다.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3294만~4108만원 ▲3.3 가솔린 3578만~4349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4489만원 ▲일반 판매용 3.0 LPi 3328만~3716만원이다. 조귀동 기자 cao@chosunbiz.comCopyrights ⓒ ChosunBiz.com

?

  1. 더 뉴 그랜저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때 마주 오는 차량과 부딪히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현대차 차량 가운데 처음으로 탑재했다.

    현대차(005380)가 19일 출시한 준대형 세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를 보았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람의 ‘얼굴’에 해당되는 전면부가 확 바뀐 것이다. 기존 6세대 그랜저 뿐만 아니라 현대차 디자인과 색다른 ...
    Date2019.11.19 By진주인포 Views0
    Read More
  2. 현재 상황...

    ㅇㅇㅇ
    Date2019.04.15 By진주인포 Views1
    Read More
  3. DJI - Osmo Pocket - Portable Power

    A playful animation brings the creative possibilities of DJI’s Osmo Pocket to life. Explore a multitude of accessories, and discover how to capture moments worth keeping. Pre-order Osmo Pocket today: https://store.dji.com/product/osmo...
    Date2019.01.16 By진주인포 Views1
    Read More
  4. DJI, 매빅2프로·매빅2줌 신작 2종 공개

    DJI, 매빅2프로·매빅2줌 신작 2종 공개 DJI, 매빅2프로·매빅2줌 신작 2종 공개
    Date2018.08.27 By진주인포 Views36
    Read More
  5. No Image

    취미·자격증프로그램 신청하세요

    사천시 종합·서부사회복지관은 6일부터 시민을 위한 하반기 취미·자격교실 21개 프로그램(종합 18개, 서부 3개)을 운영, 수강생 500명(종합 440명, 서부 60명)을 모집한다.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은 △한글교실 △의상디자인과 옷수선 △통기타...
    Date2018.08.07 By진주인포 Views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